여행정보

[아부오름] 제주도에 갔는데 오름 하나 정도는 가봐야지!!! (2)

일급444444달러 2024. 4. 22. 00:2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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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름도 그저 바라보기만 하면 되는 곳인가.

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오름이 있다.

그동안 가봤던 오름 중 가장 쉽게 올라갈 수 있었던 곳이다.

참고로 지금까지 10개 가량의 오름을 가봤다.

나름의 빅 데이터를 가지고 있으니 믿어줘.

 

아부오름으로 가는길

2024.04.20 - [여행정보] - [따라비오름] 제주도에 갔는데 오름 하나 정도는 가봐야지!!!

 

[따라비오름] 제주도에 갔는데 오름 하나 정도는 가봐야지!!!

제주도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겐 몇 가지 키워드가 있을 것이다. 그중 오름은 빠질 수 없는 제주도만의 대명사 중 하나라고 확신한다. 오름이라는 단어를 볼 수 있는 곳은 오직 제주도 뿐이

illi121212.tistory.com

 

아부오름 가는길

 

지난 글에 남긴 따라비오름에서 아부오름까지는 넉넉잡아 30분가량 걸린다.

여기서 이 지도를 올린 이유는 따라비오름 근처에 녹산로가 있기 때문이다.

녹산로는 제주도에서 유명한 유채꽃과 벚꽃을 볼 수 있는 길이다.

여름에는 코스모스가 양 길가에 피어있다고 하니 참고하길 바란다.

 

올해는 벚꽃이 늦게 폈기 때문에 유채꽃이 만개한 모습을 운전하며 보는 것으로 만족했다.

보통 내비게이션을 찍으면 빨리 큰길로 가게끔 설정될 것이다.

녹산로는 드라이브하기 좋은 구간이니 꼭 한 번 지나가보길 추천한다.

 

EASY 한 오름. 아부오름

아부오름에 도착하면 넓은 주차장이 우릴 맞이한다.

이곳 또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 아니라 내 맘대로 파킹이 가능하다.

발길이 적은 곳이다 보니 차량은 필수라고 보면 된다.

 

https://maps.app.goo.gl/mmdRuiYK3EqHXt2G8

 

아부오름 · 제주시

★★★★★ · 산봉우리

www.google.com

 

 

아부오름 소
아부오름 소2

 

 

이 사진은 16년 여름에 아부오름을 갔을 때 찍은 것이다.

가까이서 소를 보는 게 쉽지 않은데 오름을 가다 보면 소나 말을 볼 기회가 생긴다.

오름을 방문하는 소소한 재미가 아닐까 싶다.

 

오름 올라가는 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탁 트인 광경을 볼 수 있다.

정상까지 올라가는 시간이 길어야 10분 정도밖에 안 되는 것이 아부오름의 숨은 매력이다.

 

아부오름1
아부오름2
아부오름3

※ 분화구를 보여주기 위해 예전에 찍었던 사진도 넣었다.

 

아부오름에 올라가면 분화구 중심부에 있는 나무들을 볼 수 있다.

원형으로 형성된 이 나무들은 아부오름에 오른 자 만이 눈으로 담을 수 있다.

어떻게 분화구 정 중앙에 저렇게 나무들이 있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.

 

아부오름 분화구를 한 바퀴 도는데 천천히 걸으면 30분가량 걸릴 듯하다.

소화를 시키거나 입 맛을 돼 살리는데 굿 초이스다.

 

아부오름 길

 

결론

 

자연을 걷는 느낌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게 요즘 현실이다.

아부오름에 올라가면 나무로 둘러싸여 있는 길을 편하게 걸울 수 있다.

특히 평일에 사람이 별로 없을 때 가면 자연의 소리를 들으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다.

맑은 공기를 마시며 힐링을 원한다면 아부오름을 꼭 찾아가 보자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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