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몰질식육식당]제주도 고기짬뽕 맛집

 

매콤, 얼큰, 시원, 깔끔, 묵직 등.

짬뽕을 떠올리면 많은 맛의 느낌이 있다.

나는 그래서 짬뽕을 좋아한다.

평일에 쉴 때면 혼자 전국에 유명하다는 짬뽕집에 가서 맛을 보곤 한다.

그리고 입맛에 맞는 곳은 그 주변을 지나갈 때 꼭 다시 가본다.

 

제주도에 살던 시절, 유명한 중국집, 동네에 있는 흔한 중국집까지 꽤 많은 곳을 가봤다.

그중 강정을 지나갈 때 자주 먹던 고기짬뽕의 그 맛을 잊지 못해 지난 여행 때 다시 방문하게 됐다.

 

알고 보면 복지리 맛집! 몰질식육식당

 

 

 

이곳에 들어가면 복지리탕을 시켜 먹는 사람과 짬뽕을 먹는 사람 두 부류로 나뉜다.

실제 메뉴도 몇 개 없는것도 있지만, 오픈시간이나 점심 무렵 아재들의 해장, 반주용으로 복지리탕은 베스트다.

아쉽게도 나는 아직까지 복지리탕을 먹어보지 못했다.

지인을 데리고 갈 때면 항상 짬뽕을 먹었고, 혼자가면 선택지가 없어 그런 것도 있었다.

언젠가는 꼭 복지리탕을 먹어보고 싶다.

그땐 운전을 안하고 반드시 반주를 곁들일 것이다.

짬뽕에 대한 글인줄 알고 봤더니 왜 복지리가 나와?

이 글을 본 사람 중 진짜 방문한다면 둘 다 먹어보길 추천하는 마음에 적어봤다.

 

 

 

 

 

고기짬뽕 등장.

이전에 고기짬뽕을 먹어봤다면 어떤 느낌일지 감이 올 것이다.

난 고깃기름이 국물에 배여 묵직한 느낌과 짬뽕면과 고기를 함께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.

국물에 밥 한 공기 말아먹으면 든든하다 못해 배부름을 느낄 수 있다.

 

그동안 같이 먹어봤던 사람 10명 중 8명은 맛있다고 했다.

나머지 2명은 자기 취향이 아니라고 했다.

그 사람들은 다른 고기짬뽕집이 더 맛있었다고 그랬다.

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고 선호하는 짬뽕종류 취향이 있으니 존중한다.

그래도 다수가 인정하는 짬뽕이니 시도해 볼 가치는 있다.

중문과 서귀포시내 사이를 이동할 일이 있으면 여길 추천 한다.

 

※ 여긴 주차할 만한 장소가 마땅치 않아 가게 앞, 인근 길가 혹은 골목에 주차를 해야 한다.

 

https://maps.app.goo.gl/qPq2L877rkDvoheR6

몰질 식육식당 ·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강정동 이어도로 598

 

 

 

제주도 짬뽕을 검색하면 나오는 유명한 곳들이 몇 곳 있다.

그중 나를 실망시킨 곳도 있었고 괜찮은 곳도 있었다.

그래서 내가 가봤던 곳 중 괜찮았던 곳 하나를 추천하며 마무리한다.

 

https://maps.app.goo.gl/Xhss5JuQ3TeT6GcX6

줄서서먹는짜장신시가지점 · 서귀포시

 

서귀포 이마트점 옆에 있는 곳인데 여긴 거의 찐 로컬 중국집이다.

가성비를 추구한다면 괜찮은 선택이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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